겨울에는 유난히 새를 보기가 어려운것같습니다. 조류를 관찰하는 사진전문 포토그래퍼들이 안양천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는데요. 개울에 있는 두루미나 이름모를 새들을 촬영하면서 우수한 작품들을 건지는 것 같습니다.
왜가리는 새중의 왕이라고도 불리는데 그 이유가 너무나 흉폭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입에 걸리는건 무조건 집어넣으면서 폭군을 자처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구경꾼들은 그 모습조차 아름답다고 열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독수리의 경우 의외로 약한 모습도 많이 보이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독수리가 뭔가 흉폭하고 싸움을 잘할것같지만 의외로 싸움을 힘들어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보이는 독수리들은 주로 사냥보다는 죽은 사체를 뜯어먹는 종류가 많다고 합니다.